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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에 대한 궁금증 11문 11답

2017.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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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에 대한 궁금증 11문 11답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2017년 12월 1일) 이후 지속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7~18세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며,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모두 유행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진단과 치료를 받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접종 당부했다. 아울러 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당부했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안내하는 인플루엔자에 관한 질의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Q1  인플루엔자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으로 흔히 독감이라고 부른다. 

만 65세 이상, 유아, 임산부, 폐질환/심장질환 환자, 특정 만성질환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 및 입원할 위험이 높다. 



 Q2  인플루엔자는 어떻게 전염되나요?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된다. 

뿐만 아니라 기침/재채기에 의해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묻은 비말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눈, 입 또는 코를 만질 경우에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다.



 Q3  인플루엔자는 얼마 동안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나요?

    

나이에 따라서 전염기간에 차이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 동안 감염력이 있다. 하지만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Q4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 4일(평균 2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열 및 기타 증상은 일반적으로 7~10일 지속되지만 기침 등은 1~2주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Q5  A형 인플루엔자와 B형 인플루엔자의 차이점은?

   

A형은 중등도 내지 중증 경과를 나타내며 모든 연령에게 감염을 야기한다. A형 바이러스는 표면 항원에 따라 다양한 아형이 유행합니다.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소아에서 감염을 일으키며 A형보다 경한 증상을 나타내고 늦은 봄에 소규모 유행을 일으킨다.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항원 형에 따라서 B/Victoria와 B/Yamagata 두 가지 계통으로 나누어진다. B형 인플루엔자에 걸린 입원한 소아환자에서 발열 기간은 A형 인플루엔자로 입원한 소아보다 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Q6  인플루엔자의 합병증은?

   

합병증은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서 잘 발생하며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중이염과 세균성 폐렴이며 이외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융해증, 라이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Q7  인플루엔자 예방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손으로 눈, 코 또는 입을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Q8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얼마나 효과가 있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는 약 70~90%의 예방효과가 있다. 하지만 노인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서는 효과가 약간 떨어진다. 


그러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Q9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했는데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약 2주가량 경과되면 방어항체가 형성된다. 따라서 그 이전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다. 


또한 접종한 백신의 바이러스와 당해 유행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다.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의 연령이나 기저질환,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Q10  인플루엔자가 이미 유행 중인데,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은가?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이 증가하고 있고 늦은 봄까지 유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빨리 맞으실 것이 좋다. 접종 후 항체형성 기간인 2~4주를 고려하여 서두른 넉싱 좋겠다. 


무료 접종 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른이나 현재 보건소에서만 예방접종이 가능하므로 사전 연락 후 방문한다.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는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모두 접종이 가능하다. 



 

 Q11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B형(Yamagata)은 3가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고 하는데, 3가 백신과 4가 백신 중 어떤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3가 백신으로도 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효과가 있나?


3가 백신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2가지 아형(현재 H1N1(pdm09), H3N2)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가지(2017~2018절기, Victoria 계열)에 대한 항원을 포함하고 있고, 4가 백신은 3가지 바이러스 항원에 더해서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가지(2017-2018절기, Yamagata 계열)를 더 포함한 백신이다.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에 비해 비교적 경한 임상 증상을 보이며, 서로 다른 계열 간에 제한적인 교차면역도 보이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효과에서 더욱 중시되는 것은 중등도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A형 바이러스로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 A형(H3N2)은 3가 백신과 4가 백신 모두에 포함되어 있다. 



 Q12  현재 3가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B형(Yamagata) 인플루엔자가 유행이라고 하는데, 이미 3가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접종을 맞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


개인 손 위생 등을 철저히 하여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하고,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빨리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경우 효과가 높다. 그러나 중증 환자의 경우 48시간 이후라도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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