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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자세히 알아보기

헬거니 2017. 9. 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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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자세히 알아보기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가을철 반드시 주의해야할 질병 중 하나다. 


쯔쯔가무시병 개요


  • 법정감염병(제3군) :  ICD-10 A75.3


  • 국내에서는 1994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었으며, 2004년 이후 연간 4-5천명 이상 발생하다가 2012년 이후 신고건수가 증가하여 2016년에는 11,105명 수준. 특


  • 연중 발생이 가능하나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


  • 세계적으로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동남아시아 및 호주 북부에서 흔함



감염경로 및 잠복기


  •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chigger)이 사람을 물어 전파됨


  • 주요 매개체는 활순털진드기, 대잎털진드기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 활순털진드기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 대잎털진드기


  • 잠복기는 1∼3주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 주요 증상은 발열, 가피,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및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하며 감기와 유사


  • 발병 3-7일 후 몸통 및 사지에 반점상 발진이 나타나 1-2주일 후 소실


  • 국소성 또는 전신성 림프절 종대와 비장 비대를 보임


  •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 형성이 특징적(진단에 중요한 임상소견)


  • 팬티 속, 겨드랑이, 오금 등 피부가 겹치고 습한 부위에서 잘 발견


  • 소화기, 호흡기, 중추신경계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



쯔쯔가무시증 진단



  • 환자 검체(혈액 등)에서 균 분리 또는 항원이나 유전자 검출


  • 혈청학적 진단 : 특이 IgM 항체 양성, 회복기/급성기 IgG 항체가 4배 이상 증가



쯔쯔가무시증 치료


  •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 치료


  • 환자격리나 접촉자 격리는 필요 없음



쯔쯔가무시증 예방


  •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 착용


  •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고 옷을 벗어두지 않기


  • 작업 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샤워을 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세탁하기


국내발생현황

  • 2012년 이후 매년 발생이 증가하여, 2016년에는 11,105명의 환자가 보고됨


  • 2013~2016년에는 경남, 전남, 전북, 충남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였고, 활순털진드기의 매개체 분포와 일치

  • 사망자 수는  2013년 23명, 2015년 11명, 2016년 16명, 올해 8월말 기준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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