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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동·청소년 6명 중 1명은 비만 (비만율 16.5%)

헬거니 2017. 10.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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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동·청소년 6명 중 1명은 비만 (비만율 16.5%)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서구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최근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16.5%를 기록했다. 아동청소년 6명 중 1명은 비만인 셈이다. 


이는 먹거리가 풍족한 환경과 생활의 편리함, 바쁜 일상 등으로 신체활동을 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보건복지부가 밝힌 2016년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비만율 추이다. 


초‧중‧고등학생 연도별 추이


전체 초․중․고등학생 비만율은 2008년 11.2% → 2012년 14.7% → 2016년 16.5%로 전년도에 비해 0.9%p 증가했다.


▲측정 학생의 체중이 성별, 신장별 표준체중 대비 초과하는 정도를 백분율로 산정하여 경도비만(20% 이상~30% 미만), 중등도비만(30% 이상~50% 미만), 고도비만(50% 이상)으로 구분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 식습관 추이


△주 1회 이상 음료수 섭취율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햄버거, 피자, 튀김 등) 섭취율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반면 △우유·유제품 매일 섭취율 △과일 매일 섭취율 △채소 매일 섭취율은 학년이 올라 갈수록 감소했다. 




우리나라 청소년 신체활동 실천율 추이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2016년 18.8%로 2015년 20.5%보다 감소하였으며, 남·녀 학생간 격차도 10p 이상 차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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